아기와 강아지, 여름철 대비 우리 집 쿨링템 총정리! ☀️🐶🍼
여름을 안 무서워하는 집 만들기 프로젝트
작년 여름, 순자는 털도 많고… 아기는 땀도 많고…
하루 종일 선풍기 바람으로는 부족하더라고요.
그래서 올해는 진짜로 준비했어요.
아기도 강아지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쿨링템들
그리고 그 쿨링템 덕분에 저도 살고 있어요 😅
오늘은 우리 집에서 실제로 쓰는 여름철 대비 루틴과
공기 순환부터 차량 이동까지 챙긴 아이템들을 나눠볼게요.
1. 공기청정기 + 무선청소기 = 여름철 먼지 차단 루틴
더운 날일수록 창문을 잘 안 열게 되잖아요.
그래서 실내 공기 관리가 더 중요해졌어요.
-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센서 있는 모델로
- 밤에는 수면 모드, 낮엔 자동 순환 모드
- 강아지 털 날림 감지되면 터보로 돌려요
청소기는 이젠 무조건 무선청소기 손에 들고 바로 청소할 수 있어서
강아지 발 닿은 자리에 아기 앉기 전에 슥슥!
하루에 두 번 돌리는데도 손목 안 아픈 모델이라 여름에는 더 필수템이에요.
2. 차량용 쿨시트 + 아기 유모차 → 외출 준비 끝
여름 외출은 진짜 준비 안 하면 고생이에요. 차량에 아기 태울 때 등에 땀이 줄줄 나고,
순자도 차 안에서 헥헥거리기 시작하죠.
그래서 우리 집은 외출 전 이렇게 준비해요:
- 차량용 쿨시트: 아이소픽스 카시트에 딱 맞는 쿨시트로 교체
- 통풍형 쿠션: 엉덩이랑 등까지 한 번에 시원하게
- 땀이 많을 땐 쿨타올 + 휴대용 미니 선풍기로 마무리
👉 여름에는 아이 카시트 태우기 전에 미리 에어컨으로 식히기 필수!
3. 강아지 산책은 '유모차'까지 동원해요 😅
순자는 햇빛을 너무 싫어해요.
아기도 아직 걸음마 단계라 우리는 산책할 때 이렇게 나가요:
- 아기 유모차 + 강아지 유모차 함께
- 순자는 쿨매트 깐 유모차에 앉아 바람 쐬고
- 아기는 파라솔 달린 그늘 유모차에서 땀 식히고
- 둘 다 졸면 그대로 카페로 직행 😆
간식, 물통, 휴지, 물티슈, 얼린 물팩은 기본이고 차로 이동할 때는 트렁크에 미리 얼음 넣은 보냉팩까지 넣어요.
4. 여름은 준비하는 만큼 가볍고, 무방비한 만큼 고생
순자도 열사병 한 번 앓고 나선 그늘 없는 낮 시간엔 절대 산책 안 해요.
아기도 열 감지 알림 온 이후론 에어컨 + 쿨시트 + 수분관리까지 철저하게 하고 있어요.
아무리 자연이 좋고 햇빛이 좋다 해도 준비 없이 여름을 맞이하면 정말 위험한 계절이라는 걸 느끼게 돼요.
마무리하며: 여름을 무서워하지 않는 집 만들기
여름이면 예전엔 ‘휴가’ 생각했는데 지금은 ‘준비’가 먼저인 계절이에요.
아기와 강아지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
올해는 바람 한 줄기도 다 계획적으로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.
여러분은 어떤 여름 준비를 하고 계세요?